[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룰루레몬 애틀래티카(LULU)가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연간 가이던스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데 대해 프리덤 브로커가 목표주가를 낮췄다.
8일(현지시간) 게오르기 바슈첸코 프리덤 브로커 애널리스트는 룰루레몬이 지난 4일 실적 공개 이후 매출액과 수익성 전망치를 수정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20달러에서 139달러로 크게 내렸다. 투자의견은 반대로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바슈첸코 애널리스트는 룰루레몬의 최근 실적과 가이던스 조정으로 4일 시간외 거래에서 급격한 매도세를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다음날인 지난 5일 정규장 거래에서 룰루레몬 주가는 전일 대비 8.56%나 밀렸고, 장 중에는 109.36달러까지 내려오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 부진이 더해지며 올해 들어서만 45% 넘는 주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는 룰루레몬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2분 개장 전 거래에서는 전 거래일보다 0.28% 반등에 그치며 114.55달러에 머물고 있다.
한편 지난4일 공개된 룰루레몬의 2026년 4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5억 달러로 시장 추정치 24억4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는 1.69달러로 월가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에 그쳤다. 특히 연간 가이던스의 경우 룰루레몬은 기존에 제시했던 매출 113억5000만 달러~115억 달러, EPS는 12.10달러~12.30달러 수준에서 각각 110억 달러~111억5000만 달러, EPS 10.95달러~11.15달러로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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