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테슬라(TSLA)가 호주 광산업체 시라 리소시스와 흑연 공급 계약을 유지한다고 밝혔지만, 1일(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는 하락 중이다.
시라 리소시스는 성명을 통해 테슬라가 회사의 천연 흑연 음극재 샘플이 계약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생산됐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공급 계약 해지 절차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계약을 맺고 미국 루이지애나주 비달리아 공장에서 생산한 흑연 음극재 8000톤을 테슬라에 공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2025년 7월 시라 리소시스가 비달리아 공장에서 생산한 샘플의 품질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계약 위반을 통보했다.
이후 양측은 지난 1년 동안 공급 기준 충족 여부를 두고 갈등을 이어왔으며, 문제 해결 시한도 네 차례 연장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흑연 공급망 안정화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고 인베스팅지는 전했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14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3% 하락한 430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