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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완료…897억 중간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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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기자I 2026.07.29 16: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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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우선주에 주당 500원 현금배당
배당기준일 내달 13일·28일 지급 예정
취득 자사주 보통주 58만8589주 등 연내 소각
내년에도 1000억원 규모 주주환원 추진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LG전자가 보통주와 우선주에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최근 매입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연내 소각한다.

LG전자 본사 트윈타워 모습. (사진=연합뉴스)
LG전자 본사 트윈타워 모습. (사진=연합뉴스)
LG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중간배당 일정과 자사주 매입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3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같은 달 28일이다.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500원을 현금으로 배당하며 총배당금 규모는 약 897억원이다.

LG전자는 2024년부터 주당 기본 배당액을 1000원으로 설정하고 연간 배당액의 일부를 중간배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배당을 연중 분산해 주주들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LG전자는 지난 1월 발표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최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과 체결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하고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는 보통주 58만8589주와 우선주 14만1840주다. LG전자는 해당 주식을 연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주식 수가 줄어들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번 배당과 자사주 소각은 LG전자가 지난해 말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 현황을 공시하며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당시 LG전자는 2년간 총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완료한 데 이어 내년에도 1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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