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바이오기업 코디악 사이언스(KOD) 주가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et AMD) 치료제의 후기 임상 성공 소식에 160% 급등했다. 첫 상용 제품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2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디악 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63.65% 급등한 85.29달러에 거래 중이다.
코디악은 실험 치료제 젠쿠다(Zenkuda)와 KSI-501이 후기 임상시험에서 모두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물질은 현재 표준치료제로 사용되는 리제네론의 아일리아(Eylea)와 비교해 치료 1년 후 시력 개선 효과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특히 젠쿠다는 투여 직후 치료 효과와 함께 장기간 효능이 지속될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회사 측은 새로운 표준치료제로 자리 잡을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상업적 경쟁력의 핵심은 기존 치료제 대비 투약 간격을 얼마나 늘릴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코디악은 전 세계 망막혈관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를 약 150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4분기 중 젠쿠다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을 제출할 예정이다. 허가에 성공할 경우 젠쿠다는 코디악의 첫 상용화 제품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