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포드, 美 자동차 판매 6% 증가…하이브리드·소형 픽업이 전기차 부진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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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6.01.06 23:44:08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F)가 작년 미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차량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소형 픽업트럭 판매 호조가 전기차 수요 둔화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포드의 2025년 미국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20만 4124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4년의 207만 8832대에서 늘어난 수치다.

이번 판매량과 관련해 포드는 차량 가격 부담이 높은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본 트림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22만 8072대로 집계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형 픽업트럭 매버릭 판매도 견조했다. 해당 모델의 연간 판매는 약 18% 늘어난 15만 5051대를 기록했다.

앤드루 프릭 포드 내연기관·전기차 통합 사업 부문 총괄은 “매버릭은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소비자들이 감당 가능한 가격대의 차량을 찾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포드는 지난해 12월 195억 달러 규모의 자산 손상차손을 반영하고 일부 전기차 모델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자동차 업계 전반이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긍정적인 판매량 발표와 함께 현지시간 오전 9시 40분 포드 주가는 0.15% 상승한 13.4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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