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UBS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버터 수입 규제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26일(현지 시간)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SEDG)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36달러에서 42달러로 높였다.
UBS는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가 FCC의 신규 인버터 모델 수입 금지 조치에 따른 주요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규제로 미국 내 인버터 공급이 제한되면서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가격 결정력도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FCC는 지난 7월 28일 통신망에 연결되는 해외 생산 전력 인버터의 신규 모델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UBS 에비던스랩에 따르면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는 제품은 미국 인버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UBS는 이에 따라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의 2027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기존 1억100만달러에서 1억1000만달러로 높였다. 2028년 전망치도 1억7300만달러에서 1억9000만달러로 상향했다.
UBS는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가 이미 상업·산업용 인버터 시장에서 주요 사업자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장점유율 확대와 가격 결정력 강화가 판매량과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는 FCC의 규제에 앞서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한 상태다. 상업 및 산업용 제품은 플로리다, 주거용 인버터는 텍사스, 에너지저장장치는 유타에서 각각 생산하고 있다.
한편,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4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7.43% 급등한 3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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