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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레스트, PSG 기준 데이터로 에스필로우 코골이 감지ㆍ제어 기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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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10.28 16: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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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강남구 신사업 및 브랜드 강화 지원사업’ 선정… 실증 지원 확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슬립테크 기업 비브레스트는 수면다원검사(PSG)를 활용해 스마트베개 ‘에스필로우(S-Pillow)’의 코골이 감소 효과를 검증하고 제품 성능 고도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비브레스트 코골이베개 에스필로우 (사진=비브레스트)
비브레스트 코골이베개 에스필로우 (사진=비브레스트)
이번 실증은 비브레스트가 강남구 주관 ‘2026 강남구 신사업 및 브랜드 강화 지원사업’의 신사업 기반 기술·서비스 실증 지원 분야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스필로우의 코골이 감소 효과와 수면 측정 앱의 측정 결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에스필로우는 코골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머리 자세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AI 스마트베개로, 이번 실증에서는 최신 펌웨어를 적용한 제품의 코골이 감소 효과를 PSG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분석한다. 수면 측정 앱 ‘TranSleep AI’가 측정한 코골이 시간과 PSG 판독 결과를 비교해 측정값의 일치도도 확인한다.

실증에는 개인차와 측정 순서에 따른 영향을 줄이기 위한 교차시험 설계가 적용된다. 참가자는 에스필로우와 일반 베개를 각각 사용하며, 1인당 두 차례 PSG 검사를 받는다. 주요 분석 항목은 PSG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코골이 감소율과 95% 신뢰구간이다. 총 수면시간 대비 코골이 비율, 시간당 코골이 횟수, 수면 효율 등도 함께 분석한다.

실증 전 과정은 공인 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수면산업진흥센터가 맡는다. KTC는 참가자 모집부터 수면다원검사, 데이터 판독, 최종 결과보고서 발행까지 총괄하며, 비브레스트는 연구계획 수립과 기기 공급을 담당한다.

비브레스트는 실증을 통해 KTC 공인 결과보고서와 수면 환경 정보를 포함한 PSG 데이터셋을 확보하고, 이를 제품 알고리즘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수면 관련 인증과 공동 연구에 활용할 자료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설기 비브레스트 최고AI책임자(CAIO)는 “병원의 중증 환자 중심 PSG 데이터가 아닌 코골이 증상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생활 데이터를 직접 확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PSG 결과와 베개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에스필로우의 코골이 개선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브레스트는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에스필로우와 TranSleep AI의 성능을 개선하고, 헬스케어 및 침구 제조사 등 관련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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