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라클(ORCL)이 향후 수 분기 동안 자금 조달과 데이터센터 실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2일(현지시간) 제프리스는 보고서를 통해 오라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20달러에서 290달러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들은 오라클이 계절적으로 자체 회계기준 1분기에 해당하는 6월부터 8월 사이 여름 휴가 시즌 동안 기업들의 IT 부문 예산 집행이 감소하면서 실적에 영향을 받는 상황이 반복되는데다 강력한 수요로 인한 자금 조달 및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실행 부문에서 리스크까지 겹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제프리스가 제시한 290달러의 목표주가는 2030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예상치인 17달러에 주가수익비율 17배를 적용한 것으로, 오라클 주가가 2025년 초 주요 AI 계약 발표 직전 수준보다 약 41%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올해 들어 27.5% 가량의 주가 하락률을 기록 중인 오라클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1.46% 밀리며 139.26달러로 내려왔다.
지난해 9월 10일 장 중 345.72달러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오라클은 올해 7월 말 114.50달러까지 내려오며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