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
오전 10시 2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4% 하락한 42414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0.25% 상승한 5812선을, 나스닥지수는 0.62% 오른 18389선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테슬라(TSLA)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과 함께 내년 차량 판매가 20%~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제 시장은 오는 11월 5일 있을 미국 대선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4.2%를 돌파하는 등 강한 흐름을 보이다 이날 하락으로 돌아섰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보잉(BA)이 노사가 잠정 합의한 임금 협상안이 부결돼 파업이 연장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IBM(IBM)은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