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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신임 사무총장에 ‘엿’ 보낸 유병호 탄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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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원 기자I 2025.11.20 21:55:07

“유병호, 지난 3년간 尹 등에 업고 감사원 파괴“
”‘만악의 근원’ 제거될 때 감사원 바로 선다“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유병호 감사위원에 대한 탄핵을 공식 거론하며 국회가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20일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감사원과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강조했다”며 “그러나 지금의 감사원은 타락했고, 대통령 앞에서는 작아지는 기관이 됐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감사원을 관할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다.

그는 “이 책임은 유병호 전 사무총장이자 현 감사위원에게 있다”며 “지난 3년간 윤석열 정권을 등에 업고 만악의 근원이 된 감사원 파괴자”라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최근 보도된 유 감사위원의 의전·행동 논란도 언급했다. 그는 “퇴임식에서 ‘세상은 요지경’을 틀고, 신임 사무총장에게 ‘엿’을 보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며 “단순 기행을 넘어 헌법기관의 위상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헌법 제65조에 의거, 유 감사위원을 탄핵하자고 여권 의원들과 민주당 지도부에 건의한다”며 “만악의 근원 유병호가 감사원에서 탄핵, 제거될 때 감사원이 바로 선다”고 주장했다.

헌법 제65조는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규정한 조항으로, 감사위원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경우에 국회는 탄핵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 감사위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감사원 사무총장을 맡으며 실세로 불렸던 인물로, 민주당을 겨냥한 각종 감사를 주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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