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엑슨모빌(XOM)이 중소 석유기업 인수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600억 달러 규모의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PXD)를 인수했던 엑슨모빌는 또 다른 인수 후보를 찾는다고 대런 우즈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우즈 CEO는 이날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단순히 규모를 키우기 위함이 아닌 자산과 전문성을 결합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파이어니어와의 거래에서 입증했듯이 제대로만 하면 1+1이 3을 넘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인수 대상 기업이나 자산종류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잠재적인 인수 거래는 “각 회사가 독자적으로 달성하는 것보다 더 큰 가치를 주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엑슨모빌은 6월말 기준분기의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측이 공개한 주당순이익(EPS)은 1.64달러, 매출액은 815억 달러로, 이는 월가 추정치 각각 1.56달러, 807억8000만 달러를 웃돈 결과였다.
호실적에 정규장 시작직후 112달러대를 터치했던 엑슨모빌 주가는 빠르게 하락으로 돌아서며 결국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43분 전일대비 2.08% 밀린 109.32달러까지 후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