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비공개 일정으로 가평군 백둔보건지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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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당부한 가운데, 김 여사도 비공개 일정으로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날 김 여사는 봉사자들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식판을 나르는 등 궂은일도 앞장서 참여했다. 오전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해 현장의 가재도구 등을 씻는 등 봉사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특히 김 여사는 직접 식판에 냉국을 배식하는 역할을 맡아 일하면서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일일이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배식 봉사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김 여사는 오이냉국을 직접 군 장병 등에 전하면서 격려의 말을 건넸다”고 했다.
엑스(X·구 트위터)에도 김 여사의 봉사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다수 게재됐다. 위생모에 초록색 앞치마를 입은 김 여사는 봉사 관계자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보이며 사진을 찍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진심을 담아 수재민을 위로하고 봉사하기 위해 조용히 진행한 일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