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공간조성 및 종합운영계획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고 층별 시설 배치와 운영 프로그램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칭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은 한국수력원자력 자율형사립고 대안사업비 787억원을 투입해 황성공원 일원에 건립한다. 연면적 1만62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시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열람·대출 기능에 지역 역사기록과 창작활동, 과학·에너지 교육을 결합한다. 운영 목표는 ‘신라 천년의 지혜를 새롭게 밝히는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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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층에는 시민 소통공간인 ‘별담터’와 어린이자료실, 메이커스페이스가 들어선다. 책 만들기와 공예 등 시민 참여형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황성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종합자료실과 청소년 특화공간을 배치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연계해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한 홍보·교육시설도 조성한다.
경주시는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7년 1월 착공해 2028년 8월 개관한다는 목표다. 대규모 시설인 만큼 개관 이후 필요한 인력과 장서 확보, 연간 운영비 부담을 포함한 세부 운영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이 향후 과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의 과학유산과 미래 기술을 연결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과학을 함께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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