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시장조사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30일(현지 시간) S&P500이 앞으로 ‘강력하게 우상향(power ahead)’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아시아/태평양 시장 책임자 토머스 매튜스는 보고서를 통해 “S&P500이 계속해 상승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장을 보는 시선이 ‘비관’보다는 ‘낙관’으로 변하고 있다고 짚었다. ‘유리컵이 반이나 비었네’ 보다는 ‘유리컵에 물이 바이나 찼네’라는 심정으로 시장을 보고 있다고 비유했다.
특히나 무역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인공지능(AI)과 미국기업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기대가 시장에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실적 기대치와 주가 밸류에이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기술 섹터에서의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반대로 랠리가 일부 업종에 집중되는 ‘선별적 장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2025년 S&P500 목표치인 6250선은 다소 보수적인 전망치라며, 7000선까지 생각보다 일찍 도달할 가능성도 크다고 내다봤다.
최근 증시 상승세가 단일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섹터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신호라고 강조했다. 매튜스는 “IT와 산업재 업종이 주도하고 있긴 하지만,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6개가 지난 시장 고점 대비 상승했고, 2개 업종은 거의 회복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업종에서 기업 실적 기대치 상향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