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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사는 유네스코 업무 전문가이자 직업 외교관 출신이다. 1979년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프랑스 국제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제13회 외무고시를 합격한 뒤 외교통상부 국제연합과장, 주프랑스 공사, 주노르웨이 대사 등을 역임했다.
2013년 국립국제교육원장, 2015년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대사에 임명됐다. 2017년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에 선출됐으며, 같은 해 제12차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 의장도 맡았다.
정부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서 유네스코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이 전 대사를 의장 후보로 유네스코에 추천했다.
특별세션에 우리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의장단 선출에 앞서 이 전 대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허 청장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등재 현황과 네 차례 위원국 선출 이력, 우리나라에 설립된 유네스코 카테고리2 센터(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및 신탁기금 현황 등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설명하고,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 의장단은 의장 1명, 부의장 5명, 보고관 1명으로 구성된다. 통상 의장은 회의 개최국에서 맡게 되며, 부의장은 지역(대륙)별로 선출한다. 의장단은 위원회 안건과 일정을 조정하고, 회의 진행을 담당하며 임기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종료 시까지다. 의장은 세계유산위원회 절차규정에 따라 개회, 폐회, 회의 진행 등을 담당한다.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196개 협약국 대표단, 국제기구, 비정부 조직(NGO) 등 약 3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세계유산의 등재,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했다. 세계유산위원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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