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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을 비롯해 산업부와 대구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동에서는 권기재 상품개발생산 총괄부사장과 황태원 공장장이 참석했으며 이수페타시스, 일진, 구영테크 등 국내복귀기업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대동의 국내복귀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트랙터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국내복귀기업이 투자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안후이성 생산법인을 정리하고 국내 핵심 생산기지인 대구공장을 중심으로 생산체계를 재편할 계획이다.
대구공장은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는 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 대동의 주력 농기계를 생산하는 핵심 거점으로, 현재 연간 트랙터 생산능력은 약 3만대 수준이다.
대동은 이번 국내복귀를 계기로 대구공장의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AI 팩토리와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향후 AI 기반 자율주행 트랙터와 고마력 농기계 등 미래 농기계에 대응할 수 있는 전용 생산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투자 규모는 정부 지원액이 확정된 이후 구체화될 전망이다.
정부도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비수도권 투자와 청년 고용, 첨단전략기술 활용, 핵심 생산시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별 지원 규모를 협의하는 ‘협상형 보조금’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국내복귀기업의 제조혁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 지원 확대와 기업 맞춤형 컨설팅, 정부 정책·제도 간 연계 강화 등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권 총괄부사장은 “이번 국내복귀는 대구공장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미래 농기계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며 “정부와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복귀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구공장을 미래 농기계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