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월마트(WMT)가 예상치를 웃돈 3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에도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오전 7시 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월마트 주가는 전일 대비 2.34% 밀리며 98.2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6% 넘게 빠지며 전일 100.61달러에서 정규장 거래를 마쳤던 주가가 이날 실적 발표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 추가 하락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CNBC에 따르면 월마트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62달러, 매출액은 1795억 달러로 시장 추정치 각각 0.60달러와 1774억3000만 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특히 월마트는 전자상거래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과 소득 계층 전반에 걸친 신규 고객 유입으로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연간 순매출 추정치는 기존 3.75~4.75%에서 4.8~5.1% 증가로, 연간 EPS 예상치도 기존 2.52~2.62달러에서 2.58~2.63달러로 올려 잡았다.
이번 실적 발표는 월마트가 최근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월마트는 지난주 장기 재임한 더그 맥밀런 현 CEO의 뒤를 이어, 미국 사업부 CEO인 존 퍼너가 2026년 2월 1일자로 부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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