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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동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광재 전 강원지사를 하남갑에 전략공천한 것을 두고 “분당 주민들께 수많은 약속을 해놓고 제대로 된 인사 한마디 없이 자리를 옮긴 것은 무책임하다”며 “정치는 자리를 옮겨 다니는 경력 관리가 아니라, 한 지역에서 주민과 약속을 지키고 결과로 책임지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한 ‘환승정치’ 비판에 대해서는 “거대 양당제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제3당에서 새정치의 도전을 이어온 안 의원과 민주당 안에서만 정치해 온 이 전 지사를 같은 선에 놓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안 의원은 노원에서도, 분당에서도 오래된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성과를 보여줬다”며 “결과 없이 약속과 현수막만 남긴 정치와는 다르다”고 했다.
송 후보는 이 전 지사가 강조해 온 ‘노무현 정신’에 대해서도 “제가 아는 노무현 정신은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어려운 길이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라며 “전략공천으로 계속 자리를 옮기는 모습이 과연 그 정신과 맞는지 많은 국민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꼽았다. 그는 “출퇴근 교통 체증, 부족한 주차 공간, 교육·돌봄 환경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된다”며 “광역교통망 개선, 버스 노선 조정, 공공주차 공간 확충, 교육·돌봄 지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입성 후 우선 추진 과제로는 교통·교육·안전 분야를 제시했다. 송 후보는 “특히 건설교통위원회에 들어가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빠르게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예산을 확보하고 실제 성과를 만드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으로 지방의회 경험과 현장성을 들었다. 송 후보는 “서울시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가 어떻게 움직이고 예산과 정책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직접 경험했다”며 “작은 민원 하나라도 끝까지 챙기는 책임감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 후보는 “국민의힘에 실망한 주민들이 많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선거 때만 찾아오는 정치인이 아니라 늘 지역 곁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