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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터 사무총장은 “가까운 시일 내 북한군이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러북의 불법 군사협력으로 초래된 유례없는 안보 위기에 대응해 한국과 나토를 비롯한 가치 공유국들이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점증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해 나토-유럽연합(EU)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테스크포스(TF)’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나토가 중장기적 안목에서 한국과의 방산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도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통화는 지난달 10월 1일 루터 사무총장 취임 이후 이뤄진 세 번째 통화다.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에도 통화를 하고 북한군 러시아 파병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