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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100선 뚫어 또 최고치…"대형주 실적 모멘텀 견조"[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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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5.10.31 15:51:40

개인·외인 차익실현에도 기관 사자…종가 기준 최고치
한미 관세 협상 우호적 타결에 대형주 실적 호조
시총 상위 상승 우위…현대차 9% 뛰어
'젠슨 황 효과' 로봇주 급등…레인보우로보틱스 2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4100선도 뚫으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미국 주식시장 하락에도 한국 대형주 실적 모멘텀이 견조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61포인트(0.50%) 오른 4107.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4083.25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405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 하락에도 한국 대형주 실적 모멘텀이 견조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 올해 가장 큰 코스피 등락 요인 중 하나였던 한미 관세 협상 우호적 타결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33억원, 6032억원어치 팔았으나 기관이 8149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사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18억원 순매도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 대기성 자금인 예탁금 85조 원 돌파 등 풍부한 유동성 여건 속 저가 매수 유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 IT서비스가 4% 이상 뛰었고 오락·문화가 2%대 올랐다. 운송·창고, 운송장비·부품 등은 1% 이상 상승했고 증권, 전기·전자, 제약, 제조, 의료·정밀기기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금속은 2%대 밀렸고 보험, 비금속, 화학 등이 1%대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현대차(005380)가 9%대 올랐고 NAVER(035420)가 4% 이상 뛰었다. 삼성전자(005930)와 기아(000270)는 3%대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329180), KB금융(105560), 셀트리온(068270) 등이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한화오션(042660) 등은 2%대 밀렸고 SK하이닉스(0006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 8621만주, 거래대금 20조 793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으며 319개 종목이 올랐다. 560개 종목은 내렸고 4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9.56포인트(1.07%) 오른 900.42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24%나 급등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로보틱스에 좋은 소식’ 발언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7%대 뛰었고 삼천당제약(000250)이 5% 이상 상승했다. 케어젠(214370), 알테오젠(196170), 리가켐바이오(141080) 등은 3%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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