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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참가하는 이 사업은 경기도에서는 오색시장이 첫 번째다. 전국에서도 대전 태평시장에 이어 두 번째 도입이다.
오색시장은 상인회의 물류 인프라 개선 의지가 높고 기존 배송매니저와 백년가게 등 사업 기반을 갖춘 데다, 역세권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대상지로 선정됐다.
디지털 배송의 핵심은 점포 방문 수거다. 상인이 전화로 배송을 신청하면 전담 배송매니저가 해당 점포를 방문해 상품을 수거해 당일 저녁 CJ대한통운 차량에 실려 전국으로 배송된다.
판로를 넓히고 싶어도 직접 택배를 보내는 번거로움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1인 점포 등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배송 신청이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상인회와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인력이 수거 업무를 지원하는 체계도 갖췄다. 시는 운영 과정에서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배송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상품 배송을 위해 점포를 비워야 했던 상인들의 불편을 덜고, 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하는 대기업 협업 모델인 만큼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오색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14년 개설된 오색시장은 현재 370여 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며, 상설시장 외에도 매월 3·8·13·18·23·28일 오일장이 열려 오산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시민들도 애용하는 전통시장이다.
특히 오산시가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야맥축제’에서 야시장과 맥주라는 콘텐츠로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면서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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