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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축구협회 청문회 불참…"나갈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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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07.13 20:56:5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장이 오는 22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관련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2차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그는 “재단 유소년 대회 일정도 있지만, 청문회에 출석하더라도 축구협회와 관련해 특별히 할 이야기가 없다”며 “굳이 나갈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2일 오전 10시 대한축구협회 현안과 관련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안도 통과됐으며, 박 위원장은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참고인으로 채택됐던 손흥민(LA FC)과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청문회 전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 일정이 예정돼 있어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고, 황희찬 역시 새 시즌 준비 일정으로 참석이 힘들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 선수를 참고인으로 신청했던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고인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문회는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 이후 불거진 대한축구협회 운영 실태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위는 협회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를 규명하고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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