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월마트(WMT)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매우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13일(현지시간) 로버트 드불 구겐하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월마트가 압도적인 규모와 최적화된 상품 구성, 강력한 가격 경쟁력, 그리고 뛰어난 운영 집중력을 갖추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37달러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소비재와 재량재 모두에 걸친 폭넓은 사업 노출도가 매력적이며, 독보적인 규모 덕분에 디젤 가격 급등과 같은 예상치 못한 난관도 다른 소매업체들보다 훨씬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그는 평가했다. 시가총액 1조 달러와 연 매출 7130억 달러에 달하는 월마트의 운영 범위는 소매 업계에서 비교 대상을 찾기 힘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월마트가 끊임없이 운영 개선을 추구하고 있어 경쟁사들이 침투할 틈이 거의 없다며, 이러한 입지를 고려할 때 2026년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19.6배의 멀티플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드불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호평에도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1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월마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11% 밀린 126.6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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