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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맞은 자라…글로벌서 기념 프로젝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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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5.09 18:02:4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자라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자라는 1975년 5월 9일,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스페인 라 코루냐에 위치한 후안 플로레스 거리에 첫 매장을 열며 시작됐다. 이후 자라는 여성, 남성, 아동용 컬렉션을 갖춘 패션 업체로 성장했다.

1975년 스페인 라 코루냐 토레이로 거리에 오픈한 자라 매장. (사진=자라)
현재 전 세계 214개 시장의 온라인 스토어와 98개국의 매장을 운영 중인 자라는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자라는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해 시즌 중에도 컬렉션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빠른 생산 체계,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글로벌 매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 50년간 시장 내 입지를 키워왔다.

자라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스페인 라 코루냐에 위치한 자라의 최초 매장을 재탄생시켰다.

자라의 첫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임시로 새롭게 꾸민 이 매장은 브랜드 역사를 기념하는 공간을 넘어 도시의 건축 유산과 역사에 경의를 표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라 코루냐의 해안가 건물의 독특한 건축양식인 ‘갈레리아스’를 핵심 디자인 요소로 적용한 새로운 매장은 브랜드의 역사와 철학을 담은 한정판 제품과 아카이브 오브제를 전시했다.

또한 자라는 세계적인 사진가 스티븐 마이젤과 패션계 아이콘 모델 50인과 함께한 특별 캠페인 영상 ‘50년의 시간, 50인의 아이콘’도 공개한다.

자라를 운영하는 인디텍스 그룹의 회장 마르타 오르테가 페레즈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패션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모델들이 모여 1977년 도나 서머의 명곡 ‘I Feel Love’를 함께 부르며 퍼포먼스를 펼친다.

마르타 오르테가 회장은 “창의성은 자라의 핵심이자, 브랜드를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스티븐 마이젤이 완성한 캠페인 영상은 창의성과 자유로움이 빚어낸 결과물이자 자라가 늘 추구해 온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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