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장기간 이어온 양적 긴축(QT)을 종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레프테리스 파르마키스와 새뮤얼 얼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양적긴축을 중단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며 “실제 이달보다는 12월 FOMC에서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지만 이번 회의에서도 충분히 논의될 만한 사안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위험 관리 측면에서 더 일찍 중단할 이유도 충분하며 특히 2019년 대차대조표를 과도하게 축소하다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급등했던 당시의 ‘상처’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보유 중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축소해 약 6조6000억 달러 규모로 줄여온 대차대조표 축소 정책을 이달 혹은 12월 마지막 회의에서 중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단기자금시장에서 자금 조달 여건이 빠듯해지는 조짐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과거 금융시장 불안 시기에 금리 안정과 시장 유동성 공급,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자산을 매입해왔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 공격적 매입으로 대차대조표가 2022년 약 9조 달러까지 불어나자 이후 수년간 축소를 지속하면서 시장 유동성이 점차 마르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발언에서 “준비금이 여전히 충분해 보이지만 감소하고 있다”며 양적긴축 종료 시점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과거 “은행 시스템 내 준비금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때 대차대조표 축소를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FOMC 첫날 회의를 앞두고 선물시장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24분 S&P500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0.10%, 나스닥1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0.17%와 0.43%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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