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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의 실적 개선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대출마진이 줄었음에도 비이자이익 확대와 철저한 비용 관리 덕분이라는 평가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35%, 1.00%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대손비용률은 0.44%로 전년 말보다 0.04%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 말보다 13조1000억원 늘어난 260조3000억원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강화했다.
기업은행은 1970년대부터 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대출 및 수출 지원을 담당하며 정책금융의 한 축을 맡아왔다. 1990년대 금융자율화 시기엔 기업·개인·국제금융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고, 2000년대에는 증권·자산운용·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와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2010년대 이후에는 디지털 금융 고도화와 함께 혁신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상업금융과 정책금융의 균형을 유지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중소기업 대출 시장 점유율 23.7%(잔액 247조원)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이 곧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IBK형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왔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신성장동력과 첨단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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