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DL이앤씨, 압구정 5구역에 ‘아크로 압구정’ 적용…맞춤형 조건 공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다원 기자I 2026.04.23 16:33:40

공사비 1139만원…분담금 입주 후 7년 납부
이주비 LTV 150% 등 파격 금융 조건
상가 수익도 확대해 가구당 6.6억 늘어나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강남 재건축 핵심 사업지인 압구정5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를 적용한 사업 제안을 공개했다.

DL이앤씨 '아크로 압구정' 예상도.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만을 위한 맞춤형 사업 조건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단지명은 ‘아크로 압구정’으로 정해졌다. 지하 6층~지상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규모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제안의 핵심은 사업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인 확정 조건이다. DL이앤씨는 공사비 상승과 금융비용, 사업 지연 등 주요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DL이앤씨는 평당 1139만원의 공사비를 확정 제안했다. 이는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보다 1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물가 상승에 따른 추가 부담을 없앤 ‘물가인상 부담 제로(0)’ 조건도 포함했다.

먼저 금융 조건을 강화해 필수사업비 금리는 가산금리 0%로 제시하고, 분담금 납부 시점은 입주 후 최대 7년까지 유예했다.

공사기간은 57개월로 압구정2구역 대비 4개월 단축해 사업비 이자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이주비 담보인정비율(LTV) 150%를 적용해 최근 대출 규제 강화 상황에서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압구정 1등 이주 개시 보장, 최고 수준 분양가, 책임준공 확약 등 파격적인 조건을 포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익성 측면에서는 상가 부문에서 ‘공사비 제로(0)’ 조건과 함께 상가 면적을 기존 대비 1696평 확대한 5069평으로 제안했다. 이에 따라 상가 분양 수익은 가구당 6억 6000만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구당 실사용 면적도 총 1535평 확대해 조합원 자산가치 제고를 강조했다.

DL이앤씨는 향후 역대급 상품 제안 또한 공개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은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 위계의 정점에 위치한 곳으로 지역의 상징적 가치에 걸맞은 최고의 단지를 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DL이앤씨와 아크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제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합원 부담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수의 확정 조건을 포함해 이제껏 보기 어려웠던 조건을 제시했다”며 “압구정5구역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