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관, 대단하고 터프한 협상가…韓과 무역합의 곧 타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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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I 2025.10.29 15:59:33

[경주 APEC]
관세협상 타결 관련 마무리 단계 언급
미중 무역합의 타결 가능성도

[경주=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 도착해 한미 정상회담 등 공식 일정을 수행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관세합의 후속협상에 대해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통해 “(한국과의) 무역합의는 매우 곧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세계적으로 상호호혜적인 무역 합의를 타결 중”이라며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일본과 무역 합의를 했고 한국과도 곧 타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미 관세협상에서 우리 협상팀의 중심축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언급하며 “그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내 사람들이 그가 매우 터프하다고 말한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좀 덜 까다로운 사람이 왔으면 했지만 한국 측이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다”며 농담을 했다.

한·미 조선 협력을 두고서는 “우리는 결혼한(wedded) 사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긍정적 평가를 하기로 했다.

오는 30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도 미중 무역합의 타결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내일 오는데, 양측에 있어 훌륭한 협상을 만들 것”이라면서 “문제가 있을 때 더이상 싸우지 않고 타결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모두가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별연설 이후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미국에서 한국과 미국이 다시 선박을 건조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제 단기간 내 구체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재차 한미 무역협의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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