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2월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 내부에서도 엇갈리는 발언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이체방크는 25bp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25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12월 25bp 금리 인하 후 연준은 2026년 3분기까지 동결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새로운 연준 지도부 하에서 내년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다시 인하되며 최종 금리는 3.375% 수준이 될 것”이라고 이들은 예상했다.
최근 연준 내 일부 정책 입안자들은 금리 인하를 너무 서두르는 것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시기적절하게 지속 가능한 2%로 돌아올 징후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추가 완화가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다른 위원들은 노동 시장 약세를 지적하며 12월 조치가 향후 이 같은 리스크에 대한 보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도이체방크는 이 광범위한 논쟁에도 정책 전망을 바꾸지 않는다며, 12월 한 차례 인하 후 장기간 동결이라는 기존 시각을 재차 강조했다.
12월 9일부터 양일간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미국 주요선물지수는 소폭 하락 중이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59분 S&P500선물지수와 나스닥100선물지수는 각각 0.067%와 0.17%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으며, 다우선물지수도 0.011% 약세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