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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크라운홀딩스, 3분기 실적 예상 상회…약한 4분기 전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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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10.20 19: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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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포장재 업체 크라운홀딩스(CCK)가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4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20일(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 하락 중이다.

크라운홀딩스에 따르면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39달러로 시장 예상치 2.26달러를 웃돌았다. 매출도 37억1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34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32억달러보다 16% 증가했다. 글로벌 음료 캔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증가한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분 4억500만달러를 판매가격에 반영한 영향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지역별 음료 캔 판매량은 아시아에서 두 자릿수 증가했고 북미는 6%, 유럽은 4% 늘었다. 다만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전체 사업부문 이익은 4억8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9000만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양호한 3분기 실적에도 주가를 끌어내린 것은 4분기 전망이었다. 회사는 4분기 조정 EPS를 1.63~1.73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인 1.68달러는 월가 예상치 1.79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올해 전체 조정 EPS 전망은 8.35~8.45달러로 제시했으며, 연간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최소 9억5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티머시 도나휴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음료 캔 판매 증가가 원가 상승 부담의 상당 부분을 상쇄했다며 장기적인 음료 캔 수요 전망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이후 크라운홀딩스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31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4.47% 하락한 109.76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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