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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올 1분기 순익 6802억원…전년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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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동 기자I 2026.05.14 15:45:28

메리츠화재 순익 4661억원…전년比0.8%↑
잠정 K-ICS 240%
메리츠증권 순익 2543억원…전년比 35.7%↑
메리츠금융지주 총자산 144.4조원, ROE 25.4% 기록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68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화재가 수익성 중심 영업 전략을 통해 4661억원(별도기준), 메리츠증권이 리스크 관리 속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2543억원(연결기준)의 당기순이익을 냈다는 설명이다. 메리츠금융지주의 1분기 매출액은 16조 3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98.2%, 영업이익은 8548억원으로 18.4% 각각 늘었다.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144조 3993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6% 늘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4%를 기록했다.

(자료=메리츠금융)
메리츠화재는 올 1분기 당기순이익 46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3079억원, 영업이익은 63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8%, 1.4% 늘었다. 이번 실적은 전 부문이 영업력을 집중하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란 설명이다. 보험손익(3346억원)과 투자손익(2962억원)의 균형 잡힌 성과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또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5.4%를 달성해 효율적인 자본 운용 능력을 선보였다.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도 240%로 안정적인 건전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메리츠화재만의 차별화된 ‘가치 총량 극대화’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556억원, 당기순이익 25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72.5%와 35.7%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기업금융(IB), 자산운용(Trading),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자회사인 캐피탈의 수익성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전했다. 특히 IB 부문의 양호한 딜 실적과 자산운용 부문의 유가증권 투자 이익 및 배당 수익 확대가 성장을 주도했다. 리테일 부문도 고객 유입 및 예탁자산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변동성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이 체질 개선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메리츠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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