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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T는 1966년부터 70년째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환경 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도 61개국에서 3200여 개 기업이 부스를 설치하고 14만 명이 참관했다. 전시 분야는 오염 방지, 수처리, 재활용 등 친환경 산업 전반으로 올해는 특히 AI 기반 재활용, 4차 수처리, 스마트 물 관리 솔루션 등이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에 참가한 국내 28개사는 먀와 광학 센싱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수처리·오염물질 선별·제거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총 429건,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폐수처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부강테크는 자사 공정 기술 운영 및 제어 부문 특허를 보유한 미국 및 오스트리아 기업과 사업 확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넓혔다.
플라스틱 순도 측정기 개발사인 리플라 또한 전시장 현장에서 그동안 이어온 오스트리아 바이어와 추가 미팅을 통해 수출 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오스트리아 바이어는 순도 측정기기를 자사의 플라스틱 포장시스템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I와 광학 센싱을 활용해 캔과 페트병을 자동 선별하는 지테크인터내셔날의 무인회수기와 초음파 기술로 폐수를 처리하는 퍼스트랩의 장비 등도 현지기업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친환경 산업을 선도해온 유럽이 단순한 오염 방지를 넘어 AI를 접목한 효율화 단계로 진화하는 시점에 이뤄진 것이다. 일례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유럽 수처리 시장은 2025년 기준 608억 달러 규모로 전 세계 시장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동전쟁 지속과 AX 가속화 속에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친환경 산업의 ‘AI 전환’(AX) 및 ‘에너지 효율화’수요가 커지고 있다.
코트라는 전시회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유럽 수처리 솔루션, 폐기물 관리, 재활용 기술, 미래 도시 기반 시설 등 환경산업 분야별로 시장동향 및 기회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중동 전쟁 여파로 유럽을 중심으로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친환경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며 “제조업과 ICT 분야 모두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유럽 친환경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