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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의 결정에 대한 실망 매물이 출회하면서 변동성이 커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 해외 헤지펀드 운용역은 “금리가 많이 튀었는데 지난 12일 이창용 총재의 외신 인터뷰 당시 기관들이 2.85~2.90%에서 많이 샀던 부분을 손절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날 금통위 본회의에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동결’ 의견을 냈으며, 신성환 위원은 지난 8월과 10월 이어 이번 회의에서도 ‘인하’ 소수의견을 제기했다.
이날 이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인하 여부와 시기는 앞으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성장과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화정책결정문에서의 향후 정책 방향은 ‘인하 기조’ 대신 ‘인하 여부’로 변경됐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 총재의 기자회견이 시장을 안정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성명서의 ‘인하 기조 지속’ 문구 변화 시점이 예상보다 빨랐다”면서 “총재의 기자회견은 기대보다 시장안정이 도움이 되지 못했으며 특히 GDP갭 해소 시점과 시장금리에 대한 평가는 다소 매파적이거나 현재 수준을 용인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한 국내 채권 운용역은 “이 총재가 단순매입과 관련한 질문에 원론적인 얘기만 한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상승을 용인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봤다.
한편 이날 총재는 금리 급등 시 단순매입을 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에 “최근 시장 금리가 일시적으로 과도하게 올랐으나 내부 판단상 아주 큰 인상은 아니며 조정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환매조건부증권(RP) 제도 변경 등으로 일정 수준의 국고채를 보유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금리 상승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은 있지만 반드시 즉각 조치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 “금리가 얼마나 올라가는지와 시장 반응을 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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