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장관급 1명, 차관급 5명 인사 단행
중노위 위원장에 박수근 재기용,
중기부 2차관에 이병권, 방위사업청장에 이용철
권익위 부위원장에 한삼석, 경사노위 상임위원 이정한
개보위 부위원장에 이정렬 사무처장 승진 임명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대통령실은 14일 장관급·차관급 인사를 추가로 단행했다. 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수근 한양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에는 이병권 전 서울중기청장을, 방위사업청장에는 이용철 전 초대차장을 임명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위원장 1명, 차관 1명, 차관급 3명, 차관급 예우 상임위원 1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 박수근 한양대 명예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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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박수근 한양대 명예교수가 내정됐다. 김 대변인은 박 내정자에 대해 “변호사 출신의 노동법 교수로 학계와 정부 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노동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정하게 노동자의 삶을 지키는 한편 성숙한 노사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57년생인 박 내정자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부산고·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8기다.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2019~2022년), 한국노동법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임용일은 현 위원장 임기 종료 후인 28일 이후다.
 | |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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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에 이병권 전 서울중기청장이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이병권 전 서울 중기청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의 전문성을 갖췄고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업무 추진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1968년 광주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콜로라도대 석사, 호서대 박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행정고시 39회다.
 | |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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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에는 이용철 전 방위사업청 초대 차장이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국방 획득 시스템의 초기 개혁을 진두지휘한 방위사업 법률 전문가”라며 “방위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국방 R&D 예산 투입과 패스트트랙 제도 활성화 등 방위산업 4대 강국 구현을 실현할 최적의 전략가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전북 순창 출생으로 연세대 법학과, 사법연수원 21기 출신이며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등을 지냈다.
 | | 한삼석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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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는 한삼석 현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부패 방지·고충 처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라며 “청탁금지법 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해 공직사회 부정부패 관행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따뜻한 사회, 부정부패 없는 공정한 사회를 구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 | 이정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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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에는 이정한 전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고용노동 분야의 오랜 행정 경험이 강점이며 온화한 성품과 책임감으로 정부 정책을 안정감 있게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 상임위원으로서 경제 주체들의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 성장 잠재력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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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정렬 현 사무처장이 승진 임명됐다. 이 부위원장은 행정고시 36회로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정보화총괄과장,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