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40㎞ 해상에서 북북동진 중이다. 태풍은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5m(시속 126㎞), 강풍반경 400km의 중형급 세력(강도3)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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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도쿄 동쪽 해상을 따라 동북동진 하다 4일 오후 3시께 도쿄 동북동쪽 약 67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장미는 일본 도쿄 인근 지역에 피해가 우려되지만 우리나라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태풍 장미 사이에 바람 길이 형성되면서 뜨겁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들고 있다. 2일 서울의 낮 기온은 33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 대부분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다.
여기에 일본 남동쪽의 북태평양고기압과 대기 상층 기압골 영향까지 겹치면서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
비는 제주에서 시작돼 이날 밤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되겠고, 2일 새벽에는 전북과 경북남부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후 전북은 2일 오전, 전남·경북남부·경남·제주는 오후 들어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