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5급 공무원·외교관후보자 354명 합격…최연소 21세

송주오 기자I 2024.11.14 18:55:51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354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이데일리DB)
분야별로 5급 행정직은 221명, 과학기술직은 89명, 외교관 후보자는 44명이 최종 합격했다. 행정직은 올해 5855명이 응시해 2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은 1364명이 지원해 경쟁률 15.3대1를 보였다. 외교관 후보자는 1255명이 응시해 2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2세로 나타났다. 5급 행정직은 27.2세, 과학기술직은 27.5세, 외교관 후보자는 26.5세였다.

행정직 최연소 합격자는 21세(2003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42세(1982년생)이었다. 과학기술직 최연소 합격자는 22세(2002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37세(1987년생)로 집계됐다. 외교관 후보자 최연소 합격자는 23세(2001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37세(1987년생)다.

5급 공채 남성 합격자는 193명(62.3%), 여성 합격자는 117명(37.7%)이었다. 행정직은 남성 121명(54.8%), 여성 100명(45.2%)이 각각 합격했다. 과학기술직은 남성 72명(80.9%), 여성 17명(19.1%)이 합격했다.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는 남성이 18명(40.9%), 여성은 26명(59.1%)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서는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5급 행정직 일반행정(전국) 3명, 외교관 후보자 일반외교 1명 등 4명이 추가 합격했다.

5급 행정직·과학기술직 최종 합격자는 오는 15∼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는 외교관 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약 1년의 정규 과정을 거친 뒤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