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2026년 1월 추가 인력 감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감원이 전 세계 직원의 약 5~10%, 규모로는 1만1천~2만2천 명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감축 시점은 1월 셋째 주가 유력하며, 내부적으로는 애저(Azure) 클라우드, 엑스박스(Xbox), 글로벌 영업 조직이 주요 대상이 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움직임은 지난해에 이어지는 구조조정 흐름의 연장선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한 해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1만5천 명 이상을 감원했으며, 이는 실적이 견조한 상황에서도 단행됐다. 배경에는 AI 중심 전략 전환이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 회계연도 1분기에만 349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집행했으며, 연간 AI·데이터센터·칩 관련 투자는 80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회사가 인건비를 줄이고 장기 AI 인프라 자산으로 자본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중간 관리자나 기존 제품 중심 조직의 부담은 커지는 반면, AI 연구·핵심 클라우드 인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말부터 주 3일 이상 출근을 의무화하는 사무실 정책도 시행할 예정이어서, 인력 구조조정 압박이 간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이러한 비용 재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632달러 수준으로, 현 주가 대비 3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현지시간 오전 8시 17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0.22% 하락한 472.63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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