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이번 오리지널 투어 작품은 일본 토호사가 제작을 맡았고, 우리나라의 CJ ENM이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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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우연히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들어간 소녀 치히로가 자신과 부모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다.
‘레 미제라블’의 연출가이자 토니상 수상자인 존 케어드가 연출을 맡아 원작의 상상력을 무대에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영화 OST를 맡았던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11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로 생생하게 연주된다.
2022년 도쿄 초연을 시작으로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나고야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어 2023~2024년 앙코르 투어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은 무려 5주간 연장되며 30만명 넘는 관객을 만났다. 올 상하이 공연 역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한국 초연 무대는 2022년 도쿄 제국극장 월드 프리미어와 2024년 런던 초연을 이끈 주역인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일본 투어 및 런던 공연에서 활약한 카와에이 리나 등 오리지널 투어의 주역들이 출연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026년 1월 7일부터 3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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