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아마존(AMZN)의 최근 주가 하락 이후 더그 앤무스 JP모건 애널리스트가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주가 305달러를 재확인했다. 앤무스는 이번 조정이 펀더멘털과 무관한 “과도한 우려”라고 평가했다고 2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이 전했다.
아마존은 지난달 3분기 실적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주가는 11월 고점 대비 약 10% 하락해 현재 230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앤무스는 이러한 하락 배경에 대해 “시장 소음일 뿐”이라며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 일각에서 주가 부담 요인으로 꼽는 15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에 대해 그는 “부채 상환 및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정상적인 조달로, 기업 펀더멘털에 부정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한 아마존이 지분을 보유한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30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구매 계약을 체결한 점, 그리고 아마존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 3’ 출시 시점에 대한 시장의 불안도 주가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럼에도 앤무스는 “AWS 성장세는 내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아마존을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쇼핑 시즌이 주가의 단기 촉매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현지시간 오전 9시 20분 기준 아마존 주가는 0.79% 상승한 231.48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