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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SBS `8시 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그런데 제가 아는 국민의힘은 절대로 당론으로 발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이 여기서 한 말, 저기서 한 말 다르기로 유명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방탄용`이라는 국민의힘 측의 비판에 “빈 총에는 방탄이 필요하지 않다”며 “국민의힘 측에서 저를 고발해서 경찰이 수사하니까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다(라고 한다)”며 “이것은 내로남불을 넘어서서 정말 적반하장, 후안무치한 당”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성비위 사건으로 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의원에 대해선 “국회 차원의 어떤 조치들도 저는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최대치로 (징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서도 “성 상납을 받았고 그 다음에 증거 인멸한다고 녹음도 나오고 막 그러던데 저는 진실을 모르겠지만 사실 그런 일이 민주당에서 벌어졌으면 민주당은 해체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은 지역을 질문에 그는 “정말 경기도는 꼭 이겨야 되고, 또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재명을 지워버리겠다고 하는 그 정치 집단일까, 아니면 더 확대·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김동연 민주당일까. (경기도민들의) 판단은 좀 분명하다고 본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