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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이트, 한여름 청량 품고 컴백… '스니커즈'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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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7.22 17: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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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미니 4집 발매
자유·해방 담은 청량 콘셉트
팬콘 이어 유럽 8개 도시 투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루네이트(LUN8)가 한층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여름 가요계에 돌아온다.

루네이트(사진=판타지오)
루네이트(사진=판타지오)
22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루네이트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4집 ‘오프 더 그리드’(Off the Grid)를 공개한다. 10개월 만의 컴백으로, 정해진 기준과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앨범 전반에 담았다.

이번 신보의 핵심은 ‘해방’이다. 타인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스스로 선택한 길 위에서 새로운 출발선을 긋겠다는 루네이트의 태도가 밝고 청량한 음악으로 표현됐다. 여름과 어울리는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팀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의지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타이틀곡 ‘스니커즈’(SNEAKERS)는 이러한 앨범의 방향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곡이다.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자신이 택한 길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풀어냈다. 리드미컬한 슬랩 베이스와 드럼, 휘파람 소리가 경쾌한 흐름을 만들고, 후렴에서는 시원한 개방감이 극대화된다.

멤버 타쿠마와 준우, 이안이 포인트 안무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단순히 곡을 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퍼포먼스 구성 과정에 참여하며 루네이트만의 색깔과 팀워크를 보다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된다. ‘투 더 문’(TO THE MOON)은 팀을 상징하는 달을 향해 함께 떠나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백’(BACK)은 강한 의지와 거친 매력을 앞세운 곡이다. 모던 록 발라드 ‘나의 가장, 아름다운 세상’은 어른이 된 뒤에야 이해하게 된 아버지의 시간과 사랑을 이야기하며 앨범에 정서적인 깊이를 보탠다.

루네이트는 이번 컴백을 시작으로 활동 무대도 넓힌다. 내달 8일 서울에서 데뷔 첫 단독 팬콘 ‘오프-존’(OFF-ZONE)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어 10일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런던, 쾰른, 뮌헨, 부다페스트, 파리, 리스본 등 유럽 8개 도시를 도는 두 번째 투어 ‘비욘드 더 문’(BEYOND THE MOON)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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