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합뉴스는 김천식 원장이 통일연구원이 소속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이 날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김 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통일’이 실종됐다”며 “통일 정책에 관한 소신이 정부 정책과 너무 달라 국책기관장 직을 더는 유지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정부에서 통일부 차관을 지낸 김 원장은 2023년 7월 통일연구원장에 임명됐고 임기는 내년 7월 19일까지였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평화적 두 국가론’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과 각을 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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