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균형 발전, 시혜 아닌 생존 전략”…李, 전북 타운홀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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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02.27 14:51:32

새만금 문제 직접 언급, 현실적 대안 마련 강조
현대차 투자에 “매우 중요한 사업…미래 산업 전북에 유치”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균형 발전을 해서 지역이 수도권, 영남, 호남, 충청 등으로 균형을 맞춰야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 발전이 가능하다”며 “지역 균형 발전은 시혜나 배려가 아니고 생존 전략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전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전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새만금 개발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몇 년 걸릴 것 같아요. 다 하려면 자신 있나요? 모르는 거죠. 부지하세월이다. 알 수 없다”며 현실적인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잘될 거야, 잘될 거야 막 이러면서 안 될 가능성이 많다. 희망 고문이 제일 싫다”며 정치적 이유로 실현 불가능하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을 밀어붙이는 관행을 비판했다.

대신 그는 “차라리 그 돈을 다른 데 쓰면 좋겠다. 현금으로 전북에 주든지. 비효율적으로 하는 것보다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낫다”며 효율적 대안 모색을 주문했다.

또한 전북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학혁명의 발상지가 전북이다. 함께 사는 대한민국, 대동 세상을 전북에서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전북 국회의원과 지사, 관계 부처 장관들의 참여를 소개하며 “오늘 이 자리는 말뿐이 아닌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북 맞춤형 발전 전략 마련과 국민 체감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지역의 투자 소식을 언급하며 “그동안 정책 실장님하고 관계부처, 관련 기업 회장님들과 계속 얘기하고 설득하고 준비해서 꽤 큰 성과를 하나 객관적으로 드러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전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사업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핵심적인 미래 산업을 전북에 유치하는 걸로, 전북도와 대한민국 관련 기업, 새만금개발청이 협약서를 체결하고 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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