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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리게티 컴퓨팅, 주력 108큐비트 양자 시스템 출시 1분기 말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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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6.01.09 23:33:15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리게티 컴퓨팅(RGTI)이 주력 양자컴퓨팅 시스템의 출시 일정을 늦추며 단기적인 상용화 속도에 제동이 걸렸다.

9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리게티는 로드맵 업데이트를 통해 108큐비트 양자 시스템 ‘세페우스-1-108Q’의 정식 출시를 2026년 1분기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조정 가능한 커플러 설계의 복잡성과 전반적인 성능 최적화를 이유로 추가적인 칩 반복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술적 진전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리게티는 108큐비트 시스템에서 중앙값 기준 2큐비트 게이트 정확도 99%를 달성했으며, 9큐비트와 36큐비트 플랫폼에서는 이보다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12개의 9큐비트 칩렛으로 구성된 모듈식 아키텍처로, 완성 시 리게티 최대 규모이자 업계에서도 가장 큰 모듈형 양자 시스템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번 일정 조정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중장기 경쟁력에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단기 매출 가시성과 상용화 속도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증권가의 최근 리게티 컴퓨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평균 목표주가는 35달러로 제시되고 있다. 다만 AI 기반 분석에서는 매출 감소와 손실 확대를 이유로 단기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시각이 유지되고 있다.

양자 시스템 출시 지연소식에도 현지시간 오전 9시 31분 0.44% 상승한 25.36달러에 장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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