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쿠팡서 고객 4500명 정보 노출…“결제 정보 접근은 없어”(종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정유 기자I 2025.11.20 20:09:21

쿠팡, 18일 제3자 고객정보 조회 인지
접근경로 즉시 차단, 배송정보 등 노출돼
관련 사안 정부에 신고, 고객엔 “사과드린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쿠팡에서 고객 4500여명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됐다.

사진=연합뉴스
쿠팡은 20일 고객 공지를 통해 “제3자가 비인가 접근을 통해 4500여명 고객 계정의 배송 정보(성명,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최근 5건 주문 이력을 조회한 것을 지난 18일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쿠팡에 따르면 결제 정보에 대한 접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쿠팡 내부 시스템과 네트워크망상 외부 침입 흔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해당 활동을 탐지 후 즉시 제3자가 사용했던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 지금까지 조회한 정보를 이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쿠팡 측은 “해당 활동을 탐지한 후 즉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완료했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고, 조사에 긴밀하게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개인정보 노출 사안과 관련된 고객들에게 개별 공지를 완료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과거에도 쿠팡에선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이 일부 발생한 바 있다. 2023년엔 해커들이 쿠팡 고객들의 개인정보 46만건을 해킹 포럼내 게시해 다크웹에서 거래가 이뤄진 사례가 있다.

또한 2021년 쿠팡이츠에선 배달원 개인정보 약 13만 5000명 유출, 2023년엔 판매자 시스템에서 2만 2000여명의 주문자 및 수취인 개인정보가 유출하기도 했다. 당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선 쿠팡에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권고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연이은 해킹 사태

- 티빙 해킹 조사에 ‘포렌식 전문가 2명’ 긴급 파견… 민관합동조사단 가동 - 티빙 대규모 해킹 사태… 보안 투자 감축·‘겸직 팀장급’ 지배구조 도마 위 - 과기부,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민관합동조사 나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