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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이름을 검색하면 학사일정과 급식, 재학생 통계, 학년별 개설과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과목명을 검색하면 과목 내용과 평가 방식, 관련 대학 학과까지 이어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개편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교육제도 변화로 학생과 학부모가 확인해야 할 정보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025학년도 고1 입학생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되면서 학생들은 과목 내용뿐 아니라 학교별 개설 여부와 희망 전공과의 연관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관련 정보가 학교 홈페이지와 교육과정 자료, 입시 사이트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이용자가 직접 찾아 비교해야 했다.
네이버는 나이스 교육정보 개방 포털, 학교알리미, 교육부 등 공식 출처 데이터를 검색 결과에 통합해 정보 탐색 단계를 줄였다.
학교급별 자주 찾는 정보 맞춤 제공
학교 검색 결과는 초·중·고교 모두 학사일정과 급식 정보, 재학생 통계를 제공하고 학교급별 수요에 맞는 정보를 추가로 보여준다.
초등학교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정보를, 고등학교는 학년별 개설과목을 제공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홈페이지나 교육과정 자료를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해당 학교에서 어떤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등학교 선택과목 검색도 고도화했다. 대수, 기하, 화법과 언어, 역학과 에너지 등 과목명을 검색하면 AI 브리핑이 과목 핵심 내용을 먼저 요약한다. 이어 과목의 성격과 학점·평가 정보, 교육과정 목차, 선수 권장과목, 해당 과목 수강이 권장되는 대학 학과 등을 함께 제공한다.
희망 전공을 기준으로 선택과목을 탐색할 수도 있다. 예컨대 ‘기계공학과 선택과목’을 검색하면 해당 전공에서 권장하는 과목과 추천 탐구 활동을 AI 브리핑으로 보여준다.
특정 대학명과 학과명, 선택과목을 함께 검색하면 해당 대학의 공식 문서를 토대로 전공 준비에 도움이 되는 과목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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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교육 검색에서 생성형 AI가 답변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교육과정과 학교별 정보를 공식 데이터에 기반해 구조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학교·학년·과목·교육과정 사이의 관계를 파악해 서로 다른 기관에 흩어진 정보를 하나의 검색 결과로 구성하고,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 등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최신 기준에 맞춰 반영한다는 것이다.
개편 과정에서는 현직 교사와 입시 컨설턴트 인터뷰를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와 기존 탐색 과정의 불편도 반영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25일에는 모의고사 검색 결과도 개편했다. 시험 전에는 일정과 시간표를, 시험 이후에는 문제·정답과 등급컷, 난이도 분석 등 시점별로 이용자가 많이 찾는 정보를 우선 제공하도록 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 당일 관련 검색 유입은 평상시인 7월20일부터 8월19일까지와 비교해 약 44배 증가했다. 검색 결과 내 콘텐츠 소비는 약 285배 늘었다. 콘텐츠 소비량은 올해 6월 모의평가 당일보다 74.1%,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당일보다 29.8% 증가했다.
10월 대학·입시·수능으로 확대
네이버는 오는 10월 대학 학과와 입시, 수능을 주제로 특화 검색 결과를 추가한다. 초·중·고교 학교생활과 선택과목에서 출발해 수능, 입시, 진로까지 교육 전 과정을 검색 안에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양미승 네이버 교육 검색 리더는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수천만명의 이용자가 매일 찾는 생활 밀착형 주제인 만큼 단순히 외부 데이터를 연동하거나 AI로 답변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교육 제도와 이용자의 요구를 세밀하게 이해하고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과 AI 기술을 고도화해 교육 현장에 필요한 정보를 누구나 쉽고 신뢰할 수 있게 찾을 수 있는 검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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