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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객 대상 서비스 확대"…국립정동극장, 한국공연관광협회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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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6.07.22 17: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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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외국인 관객 서비스 확대 위한 MOU
하반기 다국어 자막 스마트 글라스 도입
"우수 공연 콘텐츠, 관광 자원으로"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지난 21일 한국공연관광협회와 한국 공연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관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왼쪽)와 윤민식 한국공연관광협회장(오른쪽)이 21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정동극장)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왼쪽)와 윤민식 한국공연관광협회장(오른쪽)이 21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정동극장)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수 공연예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K공연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K컬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국 전통공연을 비롯한 우수 공연 콘텐츠를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고, 해외 관람객의 공연 접근성을 높여 K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전통공연을 포함한 우수 공연 콘텐츠의 관광 자원화 협력 △외국어 자막 서비스용 스마트 글라스 지원 및 외국인 관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한국 공연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은 올해 하반기, 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다국어 자막 서비스용 스마트 글라스를 도입해 외국인 관객의 공연 관람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관객도 공연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제공해 작품의 내용과 의미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콘텐츠의 대표 분야인 공연예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을 찾는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K컬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정동극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공연관광협회와 협력해 해외 관광객 대상 공동 홍보와 마케팅을 확대해 더 많은 외국인 관객이 국립정동극장의 우수 레퍼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한국 전통공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공연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립정동극장의 우수 작품을 비롯해 한국 전통공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객의 공연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글라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언어의 장벽 없이 국립정동극장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윤민식 한국공연관광협회장은 “국립정동극장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공연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 공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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