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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꿈에 그린 도서관' 60호점 개관

정다슬 기자I 2016.12.22 16:53:42

장애인 시설 유휴공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

△22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사회복지법인 ‘SCR 보금터’에서 열린 ‘꿈에 그린 도서관’ 60호점 개관 기념식에서 한화건설 직원들과 장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이 22일 ‘꿈에 그린 도서관’ 60호점을 개관했다.

이날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사회복지법인 ‘SCR 보금터’에서 열린 개관식에 한화건설 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도서를 전달하고 개관을 축하했다. 이에 앞서 봉사단은 철거와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을 함께했다.

‘꿈에 그린 도서관’은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으로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한화건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5년간 60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3만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한화건설은 또 ‘건축 꿈나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과 ‘서울시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이 건축 유적지를 방문하고 건축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꿈에그린 도서관’, ‘건축 꿈나무’ 프로그램은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 특성을 고려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어린이재단, 지역복지관 등과 연계를 맺고 지난해 100여회 이상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도 2000여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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