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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가 취재한 익명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쉬인은 이번 IPO에서 약 300억 달러(한화 약 42조 462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했다. 이는 쉬인이 2022년 자금조달 당시 평가받았던 1000억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투자자 반발에 부딪혀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블룸버그는 기존 주주들의 전체 공모 물량의 최대 절반가량을 인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쉬인이 20~30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쉬인은 미국 뉴욕, 영국 런던에서 상장을 시도했지만 연이어 무산되면서 이번엔 홍콩 증시 입성을 노리고 있다. 1000억 달러에 달했던 쉬인은 같은 중국계 기업 핀둬둬의 ‘테무’ 등과의 경쟁 심화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쉬인이 예비 투자자들에게 올해 순이익 감소 후, 내년이 돼야 지난해(20억 6000만 달러)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 설립돼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쉬인은 저렴한 의류를 직접 배송해주는 패션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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