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델타항공(DAL)이 엇갈린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개장 전 거래에서 5% 가깝게 하락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전 6시 36분 개장 전 거래에서 델타항공 주가는 전일 대비 4.86% 밀린 67.58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4분기 델타항공의 주당 순이익(EPS)은 1.55달러로 시장 추정치 1.52달러를 상회했다. 단 매출액은 146억1000만 달러로 월가 전망치 147억2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회사 측은 올 한해 기준 EPS 전망치도 6.50달러에서 7.50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분석가들의 예상치 7.25달러보다 상단이 높았다. 올해 항공사 중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한 델타항공은 2026년 1분기 매출은 최대 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1분기 조정 EPS는 0.50달러에서 0.9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분석가 예상치인 0.72달러보다 중간값이 다소 낮았다. 이런 가운데 델타항공은 올해 초 레저 고객과 기업 출장 목적의 승객 수요 예약이 모두 강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에드 바스티안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불확실성을 이해하기 전까지는 기록적인 수익 달성을 확정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 정세나 국내 정책 등 지정학적 환경이 주요 리스크 요인이 될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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